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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40717

240717

1.

 

요즘은 재택근무를 주로 한다.

감정적 변화가 많을 시기에 팀을 바꾸고 시작한 재택이라 그런지

근로지원인과 함께해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다.

그래도 재택하는 동안에는 식사도 잘 해먹고 커피도 잘 마시고 근무도 알차게 하고 싶다.

동료들이 부러워하는 것도 생각하기. 하하하

 

2.

 

재택 시작에 맞춰 재택 브이로그 자주 보는 중.

그들은 아름다운 인테리어에 맥북에 기계식 키보드에

점심도 화려하고 키보드도 열나게 치는구나...

사실 가장 놀라운 건 인테리어도 맥북도 아니고

알찬 식사를 매일같이 준비하는 부지런함이 아닐까 싶은데.

나도 브이로그를 찍고 싶어지지만 내 직업은 높은 윤리성이 요구되는 직업이라

조금만 잘못 찍혀도 책임질 일이 커져서 다른 분들 영상 바라만 보는 걸로 대리만족하고 있다.

사실은 내가 게을러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변명해본다.

 

3.

요즘은 뇌가 굳는 느낌이다.

재발과 입원 직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오늘 회사 인터뷰를 하면서 많이 힘듦을 느꼈다.

프로활동가의 길은 아직 멀고 멀다.

어떤 날에는 상근 활동가보단 프리랜서 칼럼니스트를 하면서 트렌디하게 살고 싶어진다.

...그냥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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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는 다르지만 3년 차 칼럼니스트로서 굉장히 공감하며 읽었다.

늦은 밤이라 리뷰를 자세하게 남기지는 못하지만

칼럼니스트로서 느끼는 명예욕, 지적 허영 등을 날카롭게 꿰뚫어보면서도

비현실적으로 부정하지는 않는 문장들이라 좋았다.

서평을 몇 달 동안 4꼭지에 걸쳐 연재했던 이후로 서평은 쓰기 두려워지는데

언젠가는 브런치에도 제대로 된 서평을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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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를 켰다.

방전 때문에 열심히 충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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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 수정하기가 너무 귀찮았고
2. 예전 홈페이지는 다른 정체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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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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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하루종일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저녁에 잠깐 물과 음료를 사러 가긴 했지만 말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2.
저녁이 되자 갑자기 우울해져서 죽음에 관해 검색해보았다.
그러자 눈물이 터져나왔다.
감정을 수습하기 위해 저녁약을 먹었고 이내 안정을 찾았다.

3.
감정이 안정되고 나서 코딩을 했다.
블로그 디자인을 간단하게 수정해보았다.
실제 블로그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서 블로그를 새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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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새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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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을 조금씩 숨기면서 정제된 글을 쓰고 싶어서 블로그를 만들었다.
이전 개인홈도 조금씩 참고함.
이 블로그는 사실 티스토리 스킨 테스트용으로 만들었던 블로그인데 5개가 다 차서 이걸로 재활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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